바이오리더스

KR EN

홍보센터

이전 버튼 다음버튼

강소기업 200곳 뽑아 ‘월드클래스’로 키운다

2019.04.23

강소기업 200곳 뽑아 ‘월드클래스’로 키운다

입력 2019-04-23 03:00  [동아일보] 황성호 기자 

 

매출이 2017년 기준 76억 원에 불과한 바이오리더스는 올 3월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세계 5대 기초과학연구소로 꼽히는 이스라엘의 바이츠만연구소로부터 기술 이전을 받는 계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바이오리더스는 항암 유전자인 P53과 관련해 바이츠만연구소가 그동안 연구한 성과를 제공받고, 이를 임상을 통해 제품으로 구현하기로 했다. 김치형 바이오리더스 이사는 “회사 직원 65명 가운데 26명이 석·박사급 연구개발(R&D) 인력”이라며 “하버드대와 스탠퍼드대 출신 박사도 있는 등 회사 연구진의 우수성을 바이츠만연구소가 인정한 것 같다”고 말했다.

 

바이오리더스는 R&D에 힘을 쏟으면서 매출 다각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바이오리더스는 청국장에서 추출한 균을 배양해 화장품 등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김 이사는 “통상 바이오 기업들은 신약 개발까지 버는 돈 없이 쓰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는 지속성을 위해 화장품 등을 팔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의 매출이 늘면서 바이오리더스는 지난해 파이낸셜타임스(FT)가 선정한 ‘급성장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 리스트에 올랐다.

22일 중소벤처기업부는 바이오리더스 등 200개 회사를 ‘2019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 

 

 

[출처] 바로가기: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190422/95175765/1